■남녀수도자들
공의회는 성화성소를 강조한 후 교회내 복음적 권고의 선언과 함께 수도자로서의 봉헌의 본성과 중요성 및 고귀함을 설명하면서 시의 적절하게 수도 생활에 대해 언급하고 있읍니다. (루멘 젠씨움6)
저는 여기서 남녀 수도자들이나 재속단체 회원등 비록 그들이 지금까지 제가 언급해온 여러 주제들속에 내포돼 있었다 하더라도 특별히 그들이 제 마음속에 차지 하고 있는 위치를 환기 시키자고 합니다.
실로 그들은 하느님 백성의 한 부분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성사적 섭리의 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수도생활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특별히 성세와 성체 성사로서 드러내신 은총의 지극히 논리적인 결과를 명백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선교 활동의 중추입니다. 그들은 문화의 세계와 사도직의 세계에 처해있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완전하게 따르는 표징이며 이 지상 순례하는 교회에서 아직은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종말론적인 교회의 존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언급된 시복 및 시성을 예로 들어볼 때 그 대상자들이 모두 수도회 소속 회원들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저는 그동안 여러차례 이미 표현한바 있읍니다만 이 자리서 또 다시 같은 감사를 드립니다.
곧 저는 지난해 11월 수도회 및 재속단체 성성의 연례총회에 참석하신 회원들을 접견했으며, 성프란치스꼬회 제3회 남녀 장상들과의 면담, 예수회 지부장들 및 애덕회 남녀회원들을 접견한 바 있읍니다. 또한 저는 돈과 넬라공동체와 아우구스띠노회 신부들 및 먼저 언급 했던 다른 수도회원들도 방문한 바 있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사도적 순방 기간에 가졌던 수많은 만남들, 그 중에서도 특히 제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은「리스본」에 있는 성안토니오 수도회에서의 프란치스꼬 회원들과의 만남으로 그것은 그 장소와 1백주년 기념제 때문이었읍니다.
저는 모든 남녀 수도자들이 교회 앞에서 발한 장엄한 성성의 서약을 기억합니다. 그 서약이 항상 그대로 보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그 서약이 항상 순수하게 남아 있길 바랍니다.
또한 그 서약이 항상 인식할 수 있는 것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공의회의 가르침과 더불어 수도자들이『교회는 진정으로 수도자들이 믿는 이들이나 믿지 않는 이들에게 다함께 언제나 증가하는 명료함을 드러 내보임으로써 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도록』촉구하며 또한『그들의 동료들이 그리스도의 심중에 머물게 함으로써 인간 사회의 건설이 항상 주님안에서 그 기초를 두고 또한 주님을 그 목표로 삼도록』(루멘젠씨움46)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교회의 우대한 교의헌장은 교회내에서의 성모마리아의 유일한 역할을『교회의 가장 뛰어나고 가장 독특한 지체이시며 신앙과 사랑의 명백한 전형과 모범으로서 찬사를 받으시는 분』으로 설명하면서 기본적인 제8장으로서 끝을 맺고 있읍니다.
이 확고하고 깊은 교리에의해서 공의회 이후에 있어 마리아께 대한 신심이 전적으로 다시 꽃피게 되었으며 아울러 바오로 6세의 가르침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마리알리스 꿀뚜스)
저는 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이 교리와 밀접히 연관돼있다고 느끼며 특히 저는 제 직무의 시작을 마리아의 손에 맡겼읍니다.
금년에는 특별히「파티마」의 성모 발현일과 동시에 발생했던 제 생명에 대한 위협 이후 저의 성모님과의 대화는 끊임없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싶읍니다. 저는 반복해서 모든 백성의 운명을 성모님께 부탁했읍니다. 12월 8일 원죄 없으신 잉태 축일부터 시작해 방문한 여러나라를 동정녀 마리아께 봉헌했읍니다.
곧「카두나」엣 나이제라아를,「바타」에서 에쿠아돌 기니아를,「리브레빌」에서 가봉을. 그리고「루잔」성당에서 아르헨티나를 봉헌했읍니다.
저는 이태리「리보르노」에있는 몬테네로의 성모성전과「볼로냐」소재 성루까의 성모 성전을 방문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또한「성마리아의 국가」인 포르루갈의「파티마」순례는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라아께 대한 저의 개인적인 감사행위 였읍니다. 그것은 마리아께서 제게 허락하신 생명의 보호에 대한 무언의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었으며 저의 보잘것 없는 봉사를 통해 교회와 일치해 하느님의 어머니께, 전 인류를 봉헌하는 장엄한 활동이었읍니다. 저는 저의 보잘것 없는 봉사 속에『현대 세계 안에서의 교회의 희망과 고통을 다시 한 번 포함시키고자』원했읍니다.
그리고 저는 금년초 사랑 가득하신 마리아의 영상이 교황궁에 우뚝서 계셔 교황궁 그리스도교의 기도와 이세상의 볼 수있는 으뜸인 교황을 바라볼 수있는 센타가 되게해 주심을 기쁘게 상기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모두 함께 성모께 대한 이 봉헌에 일치하시길 요청합니다.
성모께서는 우리의 매일의 노고에까지도 생기를 불어넣어주시고 거룩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또한 제가 성모님께 행한 기도에서 표현한 이 중대한 의향에 함께 참여 하길 바랍니다.
『자비로운 사랑의 무한한 능력이 이 세계 역사안에 다시 한번 드러나시며 온갖 악이 중단되고 양심들이 변화되며 아울러 희망의 빛이 당신의 원죄 없으신 심중에서 모든이에게 비추어 주소서』
또한 로마 꾸리아가 사랑과 화해의 이 계획을 실천하는 첫번째의 합당한 도구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성모께서는 모든 이를 그리스도께로 이끄시기 원하십니다.
(끝)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