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갈리스도 1세는 로마 제국 한 가정의 노예였다. 그는 주인이 경영하는 은행 일을 도왔는데 고객이 예금한 돈을 읽어버려서 구금되어 형을 받았다. 그래서 심한 노동의 댓가로 돈을 갚은 후 석방됐다.
그 후 그는 유태인 집회에서 떠들썩한 행동으로 유태 사교의 신자로 고발되어 다시 「사르디니아」의 광산에서 노동을 당하는 유죄를 선고 받았다.
그 곳 광산에서 중노동을 하며 매를 맞고 또 심한 학대와 과도한 노동으로 그의 건강은 이미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그는 때마침 천주교에 호감을 가진 황후 마르치아의 은전으로 석방되어 「안지오」지방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자유를 얻은 그는 교회에 의해 처음으로 소유된 땅으로 추측되는 그리스도인들의 공동 묘지 감독이 되었다. (이곳은 아직도 성 갈리스도의 묘지로 불리어 진다.)
그 후 그는 당시 교황 세베리오의 신임을 얻었으며 199년 부사제로서 성직을 수여받고 교황의 보좌역으로 기용되었다.
마침내 교황이 서거하자 그 뒤를 이어 교회 역사에 있어서 자기가 정통 교황이라고 주장하며 갈리스도를 비판하는 성 히뿔리또를 물리치고「로마」의 성직자와 평신도의 절대적 지지에 의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교파의 분열은 18년간 계속 되었다.
우리가 오늘날 교황 갈리스도 1세에 대해 알고 있는 많은 부분은 히쁠리또로 부터 나온것이다
갈리스도는 교황직에 등위 후 2백22년 경에 순교했으며 초창기 교회의 순교자로서 추앙받는 성 베드로를 제외한 첫 번째 순교한 교황이다.
교황 성 갈리스도 1세의 축일은 10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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