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헤드빅은 1174년「바바리아」의 베르폴드 4세의 왕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당시의 관습대로 어렸을 때「키칭겐」에 있는 시또 수녀원에 위촉되어 교육을 받았다. 그는 열 두살 때 정든 수녀원을 떠나「시레지아」의 후작 헨리와 결혼했다. 당시의「시레지아」나 폴란드는 아직 완전한 가톨릭국이 아니어서 여러가지 이단과 풍속이 남아 있었지만 헤드빅의 탄복 할 만한 가톨릭적 생활을 국민의 가톨릭 정신 함양에 크나큰 힘을 주었다.
그녀의 설득력과 혼신의 노력으로「시레지아」에 많은 남녀 수도원 건물을 설립했으며 나병 환자를 위한 병원을 포함 다수의 병원도 지었다.
그녀는 무력분쟁의 혼란기에「시레지아」지방의 평화 정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헨리가 폴란드 왕이 되었을때 두 아들 사이에 토지 상속을 둘러싸고 투쟁이 벌어졌으나 그녀는 이러한 불화를 막지 못해 슬픔에 싸였다.
결국 동생은 형에 의해 죽고 형도 얼마안가 달단족과 전투 중 죽고 말았다.
그녀의 마음이야말로 찢어질 것 같았지만 고통이 닥쳐오면 올수록 그녀의 신앙은 한층 풍부한 열매를 맺었던 것이다.
즉 하느님의 시련이 거듭됨에 따라 그의 인내유화의 덕은 날로 빛을 더하고 신앙 박애의 정신이 더욱 깊이 스며 드는 것이었다.
그 후 그녀와 남편은 서로 금욕의 맹세를 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크레브니쯔 수도원에서 보냈다.
그녀는 1243년 이곳에서 서거했으며 1267년 성인품에 올랐다.
성녀의 축일은 10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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