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의 신체장애자 기술 교육 기관인 비둘기교실은 11월 5ㆍ6일 양 일간 돈암동 비둘기교실에서 제1회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돈암동 태극당 뒷골목 성림 미용실 2층에 위치한 비둘기 교실에서 열리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정상인 보다 더 피나는 노력으로 기술을 배운 장애자들과 가르친 교사들의 강한 집념이 담긴 것이다. 특히 비둘기교실 단독의 전시회로는 처음 마련된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비둘기 교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예품과 의류 등이 전시ㆍ판매될 예정이다.
그런데 세계심신장애자의 해인 지난해 봄 문을 연 비둘기교실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지체장애자와 청각 언어장애자들에게 양재ㆍ매듭ㆍ수예등 기술 교육과 신앙 교육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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