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 살았고 19세기에 시복되었고 20세기에 시성된 성 제라르도 마젤라는 가장 새로운 성인 중 의 한분이다.
그는 1762년 4월 23일 이태리「나폴리」남부「무로」에서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재단사였으며 제라르도가 12살 때 사망했다. 더욱 가난이 극심해지자 그는 남의 집 고용살이를 해야했다.
이후 그는「라체도니아」에 가서 그곳 주교의 일꾼으로도 일했으며 주교가 서거하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1749년 24세 때 그는「나폴리」의 주교 성 알퐁소가 창설한 살바똘수도회 수사 가라포 신부가「무로」에 와서 묵상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1752년에 수도원에 입회케됐다.
수도원에 입회한 그는 모든 업무를 시종여일하게 충실히 수행하며 일할 때에도 기도함을 잊지않고 성체앞에 엎드려 철야기도 하기를 보통으로 여겼다.
『내몸을 지나치게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마음에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 결코 머물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는 언제나 심한 고행을 자청했다.
한때 그는 어떤 부인과 불미로운 관계가 있다는 터무니 없는 모함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결국 낭설임이 드러나자 여태껏 묵묵히 허물을 뒤집어쓰고 굴욕을 참아온 그의 행동에 모든 사람들이 더욱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라체도니아」에 전염병이 발생하자 그는 직접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병자를 간호해 주고 십자가를 그음으로써 병을 낫게 해 주기도 했다.
몸을 보살피지 않고 헌신을 해온 탓으로 1755년 10월 16일 젊은 나이인 29세로 서거했으며 1904년 삐오10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