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산호동본당(주임 · 김석좌 신부) 신축 성당 축성식이 지난 11월 18일 교구총대리 김두호 신부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축성식에는 본당 신자를 비롯 마산시내 인근본당 성직 · 수도자 및 신자등 3백여명이 참석, 주님의 은혜로 성전 건립을 이룩케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
대지 2백31평에 연 건평 2백 72평 규모의 2층성전을 건립한 산호동성당은 지난 80년 1월 1일부로 본당으로 설정 돼 가건물에서 주일미사를 봉헌 해오던중 지난 80년 6월 1차공사를 기공, 그해 11월 18일 유치원 · 수녀원 · 회의실 · 사제관등을 갖춘 1층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82년 9월 15일 2차공사에 들어간 산호동본당은 이 날 2층 성전을 준공함으로써 새 성당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총공사비 1억 7백 여만원을 투입한 산호동본당은 2차공사비 4천 7백만원 중교구보조 1천 5백만원과 타본당서 모금한 3백 53만원을 제외한 2천 1백 50여만원을 본당자체에서 모금했으며 부족액 7백여만원은 계속해서 신자들의 힘으로 메꿔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축성식은 미사 후 경과보고 · 격려사 · 감사패증정 등의 헌당식에 이어 간단한 축하 리셉션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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