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도 가을학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서울 본당 주일 학교 중 고등 학생들이 마련한 문학의 밤이 활기를 띠었다. 11월 말 부터 개최된 본당 중 고등학생 문학의 밤은 주일 학교 학생들의 일치와 이웃 전교의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마련한 문학의 밤은 정서 순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문학의 밤은 학생들 스스로 꾸미는 행사로 주일 학교에 대한 참여 의식도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주말을 이용하여 열린 문학의 밤은 지난 11월 21일 오후6시 상계동본동(주임ㆍ조덕현 신부)에서「구원의 희망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또한 27일 에는 장안본당(주임ㆍ김정직 신부)고등부와 동대문본당(주임ㆍ김인성 신부)중ㆍ고등부가 각 각 문학의 밤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일치를 도모했으며 화양동본당(주임ㆍ김창만 신부)은 28일 오후 3시 성경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성서지식을 높이며 일체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청담본당(주임ㆍ유재국 신부)은 12월 4일 오후5시 중ㆍ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제4회 등불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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