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들은 무신론에 대해서 대체로 흑백논리를 적용, 부정적인 측면에서만 보아 왔으며 특히 그리스도교 인들은 더욱 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적지 않은 사람들은 무신론을 상대적으로 용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신론에서 긍정적인 면을, 다시 말해 고려할 여지가 있음을 발견해 내고 있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무신론자들의 주장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서술, 독자들에게 하느님에 관하여 스스로 깊이 고려해 볼 기회를 주려고 하고 있다.
「현대 무신론의 存在論的 고찰」(정의채 신부) 外에「헤겔과 마르크스」(김균진) 「마르크스주의의 정치적 무신론」(장일조) 「마르크스주의의 무신론과 기독교의 답변」(남기영) 「지상적 관념과 사회주의적 휴머니즘」(이봉은) 「논리의 세계와 신의 세계」(박동환) 「허무주의의 그늘 속에 있는 철학적 신학」(신옥희 譯) 등이 수록돼 있다.
<분도출판사 발행ㆍ2백9면ㆍ값2천8백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