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르가리따 클리스로우는 1555년 잉글랜드「요크」지방에서 양초제조업을 하는 토마스 미들레톤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1571년 푸줏간을 경영하는 존 클리스로우와 결혼했으며 결혼후 3년 뒤에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그녀의 남편은 마르가리따가 개신교 전례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로 벌금을 물곤 했으며 결국 그녀도 2년간 감옥형에 처해졌다.
그 후 감옥에서 풀려난 마르가리따는 어린이들을 위한 가톨릭 학교를 설립했으며 전세든 집을 정돈해 미사를 봉헌하기 위한 장소로 꾸몄는데 이는 나중에 망명 성직자들을 위한 은신처가 됐다.
그녀는 1584년부터 근1년 반 동안이나 연금 상태에 있었는데 이는 그녀의 장남을 프랑스「도우아」지방에 유학차 보냈기 때문이다.
이후 마르가리따는 1586년 그녀의 집에서 전례서와 성작이 수색 결과 발견돼 몰래 미사를 봉헌해 온 장소로 발각됨으로써 성직자를 숨겨 준 협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당국에 체포된 마르가리따는 1586년 3월 5일「요크」지방에서 8백 파운드나 나가는 단두대에서 장렬히 순교했다. 그녀는 1970년「잉글랜드」와「웨일즈」의 순교자 40명중의 한사람으로 교황 바오로6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성녀 마르가리따 클리스로우의 축일은 3월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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