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는 1869년 프랑스서 태어난 화가이며 조각가로 야수파(FAUVES)의 인물이다.
「빠리」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여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다 1895년 귀스타브 모로의 주목을 끌어「모로 교실」에 입학이 허락돼 여러 재능 있는 젊은 화가들(루오ㆍ마르께)과 만나고 모로의 가르침을 받아 화가로서 그의 생애의 출발점이 되었다.
마티스의 예술은 고호의 색채 표현과 과장、고갱의 장식적 색면、그리고 테포르메이션、세라의 접묘、여기에 세잔느의 견고한 구축성을 가미하여 엄격한 절제에도 불구하고 그의 충동은 의지보다 강한 조형의 세계를 추구한다.
혼란이 조금도 없이 질서와 안정감이 있으며 화려한 색채와 경쾌한 터치로 그려 나간다.
마티스의 혁신적인 기법은 대물의 진수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치 않는 모든 요소를 무시하고 제거해 나가는 그 자신 안의 것이다.
일련의 오려붙이기(TAPIERS DE COUPES) 구성 작품은 1944년 「리용」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색칠하는 작업이 힘들게 되자 색종이를 오려 쓰는 기법을 개발하여 매혹적인 간결한 필치로 그의 광대 무변한 작품 세계의 끝을 장식하고 있다.
「제의」 (祭衣)는 말년의 작품으로 마티스 자신이 창안한 새로운 기법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생명력과 율동의 순간을 포착하여 짙은 색채과 화려한 형태로서 한 가운데에 십자가와 둘레에 꽃무늬는 고통 없는 축복받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고 있다.
마치 전설적인 동방의 궁전이나 진귀한 경의가 가득한 보고(寶庫)를 보는 듯하다.
마티스의 일생은 미(美)의 사도로 봉사하는 것으로 일관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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