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 사회복지회 (책임ㆍ최선웅 신부) 는 복잡한 사회현상 속에서 번민하는 현대인들을 돕기 위해 전화 상담실을 개설한다.
지난해 갈등과 위기와 번민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실을 개설한데 이어 설치되는 전화 상담실은 최근 늘어나는 사회문제ㆍ가정의 위기ㆍ청소년 문제ㆍ정신적인 갈등 등 다각적인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사회 복지회는 전화 상담실 개설을 앞두고 이미 지난4월25일부터 상담을 담당한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2백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에 임하고 있다.
6월까지 8주간 계속되는 교육 내용은 인간 성장의 발달 과정을 중심으로 인간이 해를 위한 내용들과 상담 이론ㆍ성 (性) ㆍ교회법ㆍ가정ㆍ법률ㆍ상담 사례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져있다.
사회 복지회는 8주 과정의 이론 교육이 완료되는 대로 2백5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상담자로서의 자질과 인품ㆍ성격 등을 면밀히 검토, 1백여 명의 상담 요원을 선발하게 된다. 사회 복지회는 이밖에 한국 교회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화 상담실이 신자는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전문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발 된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계속 교육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우수한 상담 요원 확보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런데 현재 명동본당 교육관 205호에서 실시되는 교육과정에는 모든 수강자들이 빠짐없이 참석, 뜨거운 열의 속에 진지한 수강 태도를 보이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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