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암본당(주임ㆍ송주석 신부) 신축 성당 축성식이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 남구 주안동 1566의 2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나길모 주교 주례로 거 행됐다.
석암본당 신축 성당은 2백 평의 대지 위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연건평은 3백80여 평이며 총공사비는2억1백60여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79년 7월 26일 인천 주안1동본당에서 분리, 신설된 석암본당은 분가 당시 87세대 3백26명의 신자로 20평 한옥을 전세 내어 전세 가옥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후 이듬해 80년 11월 10일 성전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 81년 4월 16일 신축 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석암본당 신축 성당은 시공 회사의 도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 2년 만에 성전 봉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석암본당은 본당 설립 3년 만에 신자 수가 1천4백82명으로 4ㆍ5배나 신장됐으며 이번 신축 성당 건립 총 공사비 2억1백60여만 원 중 본당 신자 모금 1억5백56만원에 달했다.
한편 석암본당은 이날 성전 봉헌식과 함께 성모상 제막식을 가졌으며 56명의 신자가 교구장 나길모 주교로부터 견진성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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