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하남성정하상바오로본당(주임 손창현 신부)은 축구를 통해 친교를 나누고 사랑 실천을 위해 축구선교회(회장 김선학)를 발족했다.
본당 축구선교회는 15일 하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이웃한 신장본당 축구선교회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제2대 영성지도였던 손창현 신부는 축사를 통해 “축구선교회의 역할은 건강한 육체와 운동을 통해서 하느님 말씀을 실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열한 명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함은 물론 상호간의 연대와 협력하는 표양을 보임으로써 직·간접적 선교의 소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본당 축구선교회 김선학 회장은 “상호간 연대와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스포츠는 신자들 간 친교와 지역사회 및 대내외적 복음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축구와 선교에 대한 열정과 함께 본당 신부님과 팀 구성원들의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 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단체로 이끌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남성정하상바오로본당 축구선교단 발족을 통해 현재 교구 내 축구선교회는 총 100개 팀이 됐다. 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김양수·영성지도 김동진 신부)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구장배 축구대회와 축구가족 한마음대축제를 마련한 바 있으며,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중장기 계획의 하나로 생활체육센터 및 청소년수련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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