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금동본당(주임 이기양 신부)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신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그동안 본당에서 조성해온 기금과 예수 부활 대축일 전 성목요일의 2차 헌금 등으로 마련됐다.
오금동본당은 15일 정오 ‘나누면 기쁨 두배, 바보의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어 성금 1억330만5800원을 바보의 나눔 상임이사 김용태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에게 전달하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잇는 나눔에 참여했다.
오금동본당은 지난해 4월에도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의 정신을 잇는 바보의 나눔 홍보와 함께 후원바자를 열어 1억300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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