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 ‘청소년 비전 50 위원회’(위원장 이건복 신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사목정책 포럼 네 번째 시간이 22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희망제작연구소 이성은 연구원이 ‘미래사회를 준비하며 희망세대를 기르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하느님과 나의 관계와 시대적인 변화를 짚어보고, 청소년들이 노령 세대와 소통하고 세대간 문화와 언어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대 통합적 교육과 접근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원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각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독려,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도덕적, 윤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생명의 가치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신앙적 양육과 열린 대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를 통한 소통 및 빈곤과 불평등 심화, 경쟁 강화에 대한 대응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청소년들을 미래의 희망으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스토리와 함께 감동을 주는 아이들로 길러내기 ▲협업과 집단 지성, 조화의 경험을 장려 ▲새로운 직업과 사회적인 직업에 대한 도전 장려 ▲존재 자체로 사랑받을 수 있음을 의식화해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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