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사목센터 안양엠마우스(센터장 김종용 신부)는 22일 오전 11시~오후 4시 경기도 안양시 가톨릭사회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제2회 안양엠마우스 다모아 가족축제’를 열었다.
다모아 가족축제는 ‘다문화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세상, 다문화 안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의미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바자(알뜰매장), 음식판매 코너 등이 준비됐으며, 지역주민들과 한데 어울리는 다문화 공연도 이어졌다. 공연에서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은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바자로 얻은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후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구 이주사목 부위원장 김종용 신부는 “지역주민들과 안양대리구 내 30여 개 본당들의 후원으로 제2회 다모아 가족축제를 열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과 이주민들이 함께하며 하나됐던 것이 가장 큰 의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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