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복흥본당(주임 박상운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21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 236 현지에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번에 봉헌된 복흥본당 새 성당은 대지면적 1653m²에 건축면적 493m² 규모로, 150여 석의 신자석을 갖춘 단층 성전과 사제관 및 수녀원,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섰다.
복흥본당은 순창본당(주임 박종탁 신부) 관할로 있던 복흥, 쌍치 두 공소를 통합해 6월 5일 본당으로 승격될 예정이며, 초대 주임으로는 박상운 신부가 부임한다.
이곳은 1993년 당시 본당 주임 권이복 신부(현 전주교구 시기동본당 주임)가 쌍치공소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시각장애인 고(故) 황명훈(요왕마타·본지 2007년 12월 17일자 보도)씨와 함께 지은 조립식패널 건물에서 20명의 교우와 함께 시작한 신앙 못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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