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의 성 아우구스띠노는 원래 로마 사람으로 성안드레아 수도원의 원장이었다.
아우구스띠노는 596년 그레고리오 교황에 의해 영국에 포교를 하라는 명령을 받고 597년 영국내에 있는 타네르섬에 수도자 40명과 함께 상륙했다.
이곳에 도착한 아우구스띠노 일행은「캔트」지방의 에셀베르트 국왕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국왕은 이들로부터 세례를 받기도 했다.
충실한 전교 활동을 편 아우구스띠노는 그 후 프랑스로 건너가 그곳에서 주교로 서품됐으며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수많은 사람들을 가톨릭으로 개종시켰다.
아우구스띠노는 이어서「캔터베리」에 교회와 베네딕또 수도원을 설립했는데 이는 국왕이 토지를 하사한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아우구스띠노는「브리테인」지방의 케트 주교들에 의해 심한 반발에 부딪혔으며 그들은 아우구스띠노를 그들의 주교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전교 활동에 전력한 아우구스띠노는 남은 일생도「캔트」지방에서 전교 활동을 했으며 「런던」과「로체스터」지방에 주교 관구를 설립했다.
그 후 아우구스띠노는「영국의 사도」로 불리웠으며「캔터베리」지방의 최초의 대주교 로 서품된 후 605년 5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축일은 5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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