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성혈로 얼룩진 한국 천주교 2백년 역사를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엮은 한국 교회 약사. 이 책은 한국 천주교 2백년을 눈앞에 두고 가톨릭에 관한 상식적인 이야기들을 알기 쉬운 필체로 담고 있다. 또한 순교자들이 거룩한 피로 이어진 한국 천주교회 2백년의 이야기, 명동 대성당 1백년의 이야기, 그리고 교회사를 빛낸 성직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6ㆍ25동란 중 순교한 성직자ㆍ평신도들의 이야기와 인천에서 가마 타고 서울로 들어와 명동에 자리 잡은 수녀회의 역사ㆍ출판문화에 기여한 한국 천주교회의 발자취 등이 다채롭게 담겨져 있다. 이밖에 부록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있는 주요 수도회와 역대 교황ㆍ한국 순교 족자 1백3위ㆍ한국 천주교회 교구 현황 등도 상세하게 수록, 천주 교회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 교과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세문사 발행ㆍ3백43면ㆍ값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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