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은 어부였다. 어느 날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시몬에게 『나는 예수를 만났다. 나와 함께 예수를 만나러 가지 않겠느냐?』고말했다. 시몬은 예수를 사랑했으므로 예수를 만나러 갔다. 예수는 시몬에게「반석」의 뜻을 가진 베드로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베드로는 다른 11명의 사도와 함께 예수의 사도가 됐다. 예수가 베드로에게 말했다 『나를 따르라. 그러면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수는 이들을 사람들에게 보내 하느님을 따르도록 하는데 노력해 주도록 했다.
사도들은 그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포기하고 예수를 따랐다.
어느 날 예수가 사도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가 즉시 대답했다『당신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입니다.』예수는 대단히 흡족해 하며 말했다『너는 베드로 곧 반석이다. 나는 그 위에다 내 교회를 세울것이다. 그리고 그대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겠다.』이 열쇠는 곧 사람들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힘을 의미했다.
예수는 부활후 베드로에게 나타나『너는 나를 사랑하느냐?』고 똑같은 질문을 세 번 반복해 물었다
베드로 역시 똑같은 대답을 세 번 반복했다. 『예수님,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그러자 예수는 베드로에게 『내 어린양을 치시오. 양을 치시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예수는 베드로가 초대 교황임을 명백히 선포했다.
베드로는 「로마」에서 십자가형을 받았는데 스승 예수와 같은 모습으로 형을받을 자격이 없다하여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린채 죽음을 택했다.
사도이며 순교자이고 또한 제 1대 교황인 성베드로의 축일은 6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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