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계명은 가장 귀한 인간의 정조를 보호하는 윤리계율이다. 정당한 부부관계외에는 어떠한 정조남용도 허용되지 않는다. 하느님이 제정하는 혼인제도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며 다른 어떤 사람도 부부일체에 방해나 침해를 할 수 없다.
여섯째 계명에서 금하는 것은 모든 간음과 사음뿐만 아니라 온갖 부정한 행동과 그러한 행위로 이끄는 위험까지 도금한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귀한인간이 이성 없는 동물처럼 살수는 없다
이 계명이 금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강간 겁탈(음행을 목적으로 강제로 사람을 끌고가는 행위) 상피(相避―결혼할 수 없는 가까운 친척사이의 음행) 독성(瀆聖―거룩한 물건이나 장소를 음행으로 어렵히는 행위) 수음소도미아(동성끼리의음행) 수간(獸姦―동물과의음행) 부정한 만짐이나 바라볼 기타 음탕한 말이나 장난 또는 그러한 책을 읽거나 음탕한 영회를 봄으로써 음탕한 죄로 유도되는 모든 것을 피하라고 가르친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여색을 탐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주정군이나 비방하는 자나 약탈하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꼬림토전서6장9~11절)『누구든지 결혼을 존중하고 잠자리를 더럽히지 마십시오. 음란한 자와 간음하는 자는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히브리서 13장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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