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동본당(주임ㆍ박성규 신부) 신축 성당 축성식이 지난 7월 9일 오후 1시 인천시 남구 만수2동 1백11의 38번지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나길모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지난 78년 8월 15일 간석동본당에서 분리 시설된 만수동본당은 80년 8월 30일 신축성당 기공식을 가졌으나 81년 6월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했다가 금년 3월 22일 공사를 재개, 착공 4년만에 완공됐다.
7백18평의 대지위에 건립된 만수동본당 신축 성당은 지하2층 지상1층에 연건평 3백76평 규모로 1백20평의 성당을 비롯 성가대(25평)사제관 (45평)수녀원(25평) 사무실(13평)및 부대시설로 갖추어져있다.
교구장 나길모주교는 축성식에 이어 봉헌된 축성미사중 강론을 통해 『우리는 선전안에서 더욱 튼튼한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공동체ㆍ사랑의 공동체를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본당설립당시 만수동ㆍ당수동ㆍ서창동ㆍ운연동 등 인천 외곽지역 1백21 세대 4백 87명의 신자로 출범한 만수동 본당은 자금난으로 약2년동안 신축성당 공사를 중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소(78년10월21일 개설)무료유치원(2개반 80명, 82년3월27일 개설) 동의 운영으로 지역주민에 봉사하는 교회상을 심어 현재 6백39세대 2천81명의 신자로 불어났다.
이날 축성미사후 거행된 축하식에서 78년부터 계속해서 만수동지역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있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평화교수(베르나뎃따)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 학생회 공영식(베드로)치과원당 정영환(바오로)치과원장등이 교구장 나길모주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