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그레고리오 대교황학자는 540년「로마」에서 출생했다. 그의 어머니는 성녀 실바아였다.
부유한 가정에서 충실한 교육을 받고 자란 그레고리오는 30세가 되기도 전에「로마」시장직을 맡았다. 5년 후「로마」시장직을 사임한 그레고리오는 상속받은 재산을 사회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빈곤한 자들을 도와주는 한편 6개의 수도원을 설립하고 자신도「로마」성베네딕또 수도회의 수사가 되었다.
사제품을 받은 그레고리오는 교황의 7명의 부제 중 한 명이 되었고 또한「콘스탄띠노플」교황대사로 임명돼 6년간 동방에서 활동했다.
임무수행 후「로마」의 수도원으로 돌아온 그레고리오는 평수사로 지내길 원했지만 대수도원장-아빠스로 임명됐다.
그레고리오는 또 50세 때「로마」시민들과 성직자들에 의해 교황으로 추대됐다.
그레고리오는 교황재임 14년 동안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로마」를 침공한 란고바르트인과 화해하고 스페인을 가톨릭국가로 만들었으며 기아와 흑사병의 희생자들ㆍ학대받던 유태인들을 돌보았다. 그리고 전교사들을 영국에 파견, 교화를 도모케 했다.
아우구스띠노ㆍ예로니모ㆍ암브로시오 등과 함께 서방가톨릭 교회의 4명 교회박사중의 한 사람인 그레고리오는 604년 선종했으며 축일은 9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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