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전 본당신자들의 단합된 정성으로 완공을 본 서울 대방동본당(주임ㆍ김병도 신부)의 새성전 축성식이 지난 9월 18일 김수환 추기경 집전으로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이날 오후 3시 새롭게 단장된 새 성전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본당주임 김병도 신부와 대방동본당 출신사제 등 10명의 사제가 공동 집전한 감사미사에는 각계각처에서 초청된 수많은 축하객과 3천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새 성전이 대방동지역 주민 모두가 기도하는 집이 되게 마음 모아 기도했다.
본당설립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을 깊게 한 대방동본당의 이날 행사는 축성식에 이어 본당신자 5백 명의 견진성사가 함께 베풀어진 감사미사와 축하식、조촐한 축하연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성전 완공을 감사하고 함께 기뻐했다.
이날 축성된 대방동본당의 새성전은 대지 2천9백77평에 2천5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건평 1천1백 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총 공사비 7억 원이 소요됐다.
대방동본당은 지난 82년 2월 나날이 불어나는 신자수에 비해 협소했던 구 성전을 헐고 새성전 신축공사에 착수、9개월 만에 지난 82년 11월 성당건물을 완공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