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회를 정확히 그리고 알기쉽게 소개하는 화보「이 땅의 빛」이 최근 발간됐다. 한국 천주교회 2백주년을 맞아 내적으로는 교회의 쇄신을 기하고 외적으로는 민족복음화를 향해 중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판된 2백주 화보-이땅에 빛을-는 신자대중은 물론 일반인들이 가톨릭교회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선교적인 차원에서 제작됐다.
한국 천주교회 2백주년 기념 주교위원회 사무처가 제작、펴낸 이 화보는 2천년 가톨릭 정통신앙과 2백년 한국교회를 올바르게 알리고 이 땅의 신앙인들의 삶과 그 삶의 뿌리가 되는 예수그리스도를 알기쉽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처음 발간된 종합안내 책자라는 점에서 보다 큰 의의가 있는것으로 평가되고있다.
내용과 함께 원색사진이 곁들인 이 책은 한국천주교회의 역사와 순교자ㆍ성지 등 2백년역사를 선두로 현재 한국교회 교세ㆍ평신도 사도직단체 등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2백주년을 맞기위한 각종 준비상황도 아울러 싣고있다. 또한 김 추기경과의 대담을 통해 한국교회 과제 그리고 전망을 진단하고 있는 이 화보는 일반대중을 위해 천주교회 전반을 알기쉽게 풀이해주고 특히 교황청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그리고 나자렛예수에 대해 상세히 적고 있다.
한편 부록으로는 가톨릭 외래 용어일람과 찾아보기ㆍ연대표 등을 수록,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데 사무처는 이 화보를 영어로 번역, 한국 천주교회를 외국에 알리는 안내책자로 활용할 방침이다.
4ㆍ6배판, 1백68면 부피로 화사한 원색인쇄가 눈길을 끌고있는 이 화보는 지속적 출판과 폭넓은 보급을 위해 정가 1천원으로 책정ㆍ판매하고 있다. 주문 신청은 CCK 출판국으로(267ㆍ1161~3)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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