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퀴나스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아퀴나스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7일 오후 7시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열렸다.
박고영 신부의 지휘로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는 80여 명의 남녀합창단원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팔레스트리나의 「미사 브레비스」바하의 「마니피캇」과 성체ㆍ성모노래 모음곡을 연주했다.
그런데 이날 연주회는 창설 16돌을 맞은 아퀴나스합창단을 비롯 교향악단ㆍ어린이합창단 중고등학생합창단 등이 적당한 연습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관건립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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