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노력으로 이전 신축한 대전삼성동성당(주임ㆍ백승옥 신부) 축성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대전교구장 황민성 주교를 비롯한 성직ㆍ수도자와 많은 신자 그리고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舊정동성당을 매각, 새 성전을 신축해 이번에 축성된 삼성동성당은 총 2억6천여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82년 10월 10일에 착공, 만 1년만에 완공되었는데 지하 1층ㆍ지상 3층의 5백60여 평 규모로 세워졌다.
성당내부는 대성당ㆍ소성당과 주일학교 교실ㆍ회의실ㆍ사제관ㆍ수녀원이 들어섰고 특히 지하실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식으로 꾸며졌다
그러나 삼성동 성당은 비록 축성은 되었으나 공사비가 모자라 본당신자들의 성금과 각계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당분간은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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