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사연구의 대변지로서 10여 년간 교회사연구의 의식화에 앞장서온「교회와 역사」가 지령 1백호를 맞아 10월 27일 한국교회사 연구발전의 전반을 검토하는「교회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서울 한글회관에서 열린「교회와 역사」지령 1백호 기념 교회사 심포지움에는 교회사연구소장 최석우 신부를 비롯, 후원회장 유현석 변호사, 연구회장 최종고 교수, 평신도원로 현석호 회장 등 교회사 연구에 관심을 가진 1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 교회사연구 분야의 불모시대에서부터 교회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진작시켜 온「교회와 역사」의 중대한 역할을 재확인하고 한국교회사 연구의 획기적인 전기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한국천주교회 2백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사 연구와 더불어 자료 및 교회사정리가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심포지움은「한국천주교회사학이 어디까지 왔나」(최석우 신부ㆍ교회사연구소장)를 비롯, 「한국사와 한국교회사」(조광 교수ㆍ고려대) 「한국 가톨릭여성사의 문제점」(김옥희 수녀ㆍ수원대) 및「한국 민족사와 개신교」(전택부 선생ㆍYMCA명예총무)등 한국교회사 부문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을 폭넓게 분석,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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