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구리본당(주임ㆍ주예레미아 신부)신축성당이 지난 11월 19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 수택3리 501~1 현지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축성됐다.
지난 5월 12일 착공, 6개월만에 완공을 본 구리본당 신축성당은 1억2천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대지 4백30평에 지하 1층 1백70평과 지상 2층 87평 등 총 건평 2백57평 규모로 건립됐다.
73년 공소건물로 완공된 85평의 성당이 불어나는 신자수로 협소, 81년 7월부터 신축성당건립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 구리본당은 본당신자들의 열성어린 성금과 이웃본당의 형제애나눔 및 주임 주예레미아 신부의「스폰서드 런」(달리기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함ㆍ본보 5월 8일자 6면에 보도)등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 지하에 성당을 마련한 구리본당 3천8백여 신자들은 이날 축성된 건물은 1차로 완공된 것으로 나머지 건물을 빠른 시일내에 완공, 새 성전이 지역복음화를 한층 가속화시켜 나가게 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교구 역곡본당(주임ㆍ정윤화 신부)은 지난 11월 20일 오후 2시 부천시 괴안동 172~4현지에서 교구장 나길모 주교 주례로 새성전축성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후 2시 새 성전 앞마당에 건립된 성모상제막에 이어 진행된 역곡본당 신축성당 축성식에는 나길모 주교를 비롯 교구내 사제들과 이해성 부천시장 등 성직자ㆍ수도자ㆍ기관장ㆍ평신도 1천5백여명이 참석, 새성전축성을 함께 기뻐했다.
82년 3월 13일 기공식 후 1년8개월만인 이날 축성식을 가진 역곡본당 신축성당은 대지 4백73평에 지하 1층ㆍ지상 2층의 연건평 4백92평규모로 총 공사비 2억7천7백여만원이 투입됐다.
지역복음화에 주력하고 있는 역곡본당은 81년 2월 25일 소사본당에서 분리행방불명세대를 포함한 80세대 3백50평의 신자로 출범한 이래 33개월만에 새 성전을 건립했으며 83년 11월 13일 현재 신자수는 7백98세대 2천2백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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