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1월 첫 시집「목숨」을 펴낸 김남조 시인이 30년만에 제10시집「빛과 고요」를 펴낸 후 그간 간행한 시집에 수록된 모든 시를 한데 묶었다.
『한편의 시는 지은이와 읽는이와의 사이에 공감의 일치, 말하자면 그의 글 속에서 내 영혼을 찾아보게 될 때 비로소 작품의 명분이 솟아난다』고 밝힌 저자는「목숨」「나아드의 향유」「나무와 바람」「정념의 旗」「풍립의 음악」「겨울바다」「雪日」「사랑草書」「동행」「빛과 고요」의 10권의 시집을 냈다. 이 책 위에 詩제목의 찾아보기를 두어 읽는이의 편의를 도왔다.
<서문당 발행ㆍ5백2면ㆍ값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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