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2백주년을 기해 추진되고있는「가톨릭 대사전 편찬」작업이 12월말을 기해 모든 원고를 마무리짓고 내부 감수를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편찬단계에 들어섰다.
한국교회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가톨릭대사전편찬은 그동안 집필진과 항목선정작업을 비롯, 편찬작업에 필요한 기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면서도 꾸준히 편찬작업을 전개, 가장 어려운 항목선정을 완성했는데 내년 1월부터는 내부감수에 이어 외부감수에 착수, 10월경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참고문헌이 없어 곤란을 겪은 대사전 편찬작업은 한국가톨릭 관계사항의 경우 최대한으로 준비, 독창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대사전 편찬기금을 마련키위해 찬조회원모집과 후원회원등을 모집하고 있는 편찬위원회(위원장ㆍ최석우 신부)는 한국천주교회가 2백주년을 기해 처음으로 제작하는 대작업의 추진을 위해 모든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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