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이탈리아의 피에르트 팔라치니 추기경이 10월 11일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교황청 시성성 장관을 역임하고 은퇴한 팔라치니 추기경은 지난 1973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으며 여러 해 동안 로마 교황청에서 일해왔고 선종 당시 로마에서 거주해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3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고인의 장례미사를 거행했다.
한편 미국의 워싱턴 대교구 제임스 히키 추기경은 같은 날 80세 생일을 지냄으로써 교황 선출권을 상실했다.
이로써 현재 추기경단은 모두 142명으로 줄어들었으며 교황 선출권을 갖는 80세 미만의 추기경은 98명으로 줄어들었다.
142명 추기경단의 63명은 교구 주교이며 19명은 교황청에서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은퇴했다.
알려진 바로는 교황청은 오는 2001년 2월 새로 추기원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며 이 때 새로운 추기경들의 서임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