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신비의 관리인으로 하느님 백성을 인도해온 서울대교구 수유1동본당 주임 이종남 신부가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았다.
수유1동본당은 10월 15일 오전 10시 본당 신자 등 1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종남 신부의 은경축미사 등 축하행사를 갖고 25년 한결같은 사제의 길을 축복했다.
이 신부는 동료사제 20여명과 함께 봉헌한 이날 미사에서 『신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있는 존재가 사제임을 새기며 살겠다』고 밝히고 사제로서 이 길을 걷고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1952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이신부는 1975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아현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사목일선에 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군종사제의 길에 들어선 그는 육군 3사단, 2관구 사령부, 육군사관학교, 1군사령부, 국방부 군종신부로 16년간 군사목에 몸담으며 홍보국장, 사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군종교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92년 중령으로 전역한 이 신부는 천호동본당, 압구정동본당 주임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수유1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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