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노동청년회 국제협희외 아시아 지도신부이자 20여년간 노동사목을 위해 헌신해 온 도요안 신부가 사제와 수도자, 봉헌된 평신도들을 위한 영성생활 지침서 「생명의 샘 정녕 당신께 있고」를 펴냈다.
이 책은 7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은 저자가 요양 중에 접하게 된 살레시오회 잭 피니건 신부의 피정강론 테이프 「사제들을 위한 간구(Inter-cession For Priest)」에 깊은 감명을 받은 후 몇 해에 걸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용에 살을 붙여 내놓은 책. 사제와 수도자, 봉헌된 평신도들의 영성생활과 기도생활의 반성을 다룬 이 책은 일상 생활 속에서의 영성의 의미와 중요성, 사목과의 연결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영성과 연결된 기도의 중요성, 기도생활에 대한 지침과 함께 독신생활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성이란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적 가르침과 모범에 따라 보다 진실하게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감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도요안 신부는 「생명의 샘 정녕…」에 이어 2권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침서와 3권 기도를 주제로 한 지침서 등을 이어 출간할 예정이다.
<가톨릭출판사 / 204쪽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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