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주년 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ㆍ경갑룡 주교)는 한국천주교회 2백주년이 순교 선열들에 대한 새로운 믿음에서부터 시작되도록 신자들의 신앙을 고취시키기 위한 그림엽서를 발행, 전국 신자들에게 배포했다.
기념행사위원회 홍보국 주관으로 발행된 2백주년 기념 그림엽서는 동양화계의 원로인 탁희성 화백의 순교화일체를 인쇄한 것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1매씩 돌아가도록 1백50만장을 제작, 전국 각 본당 수도단체등에 배포했다. 비매품으로 제작된 이 그림엽서의 원본은 현재 절두산 순교자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순교화 24점으로 초기한국천주교회 박해상황과 순교장면, 포교활동 등을 섬세한 화필로 묘사, 눈으로 보는 순교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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