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 12)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회장 임효철, 담당 최대식 신부)는 8~14일 평화화랑에서 제13회 회원 사진전을 연다.
‘세상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회원 14명, 사제와 수도자 5명 등 총 19명이 참여해 교회 행사,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3년 만에 마련된 것으로, ‘세상의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닮고자 노력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담아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진가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작품 활동을 통해 세상의 복음화와 교회 활동과 문화 기록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교회 행사 촬영, 영정사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지난 전시에 내놓은 교구 내 성지 사진을 활용한 소책자 제작을 계획 중이다.
임효철(프란치스코) 서울대교구 사진가회장은 “우리 단체는 카메라를 매고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발견하고 창조의 신비를 발견하는 순간을 사진에 담고자 한다”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사진 앞에 아름다운 마음들이 가득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2-727-2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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