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내년에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0차 정기총회는 주교들의 생활과 영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10월 바티칸에서 열리는 제10차 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를 위해 준비위원들은 대의원회의 의안집은 참가자들이 자기 교구에서의 주교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제의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자칫 논의가 산발적으로 이뤄질 우려가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자기 주장에 대한 끝없는 논쟁을 피하고 주제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논의를 피하기 위해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교구내에서의 주교의 역할이라고 할 때 그것은 주교의 영성과 착한 목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과의 관계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교회의의 역할과 주교들간의 관계, 교황청과 주교들의 관계들은 토론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교대의원회의 준비위원회 모임은 내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교황청에서 열리며 이때 회의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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