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생명과 사랑나눔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홍거, 담당 임기선 신부)가 5월 28일 대전시 둔산동 샘머리 공원에서 마련한 ‘2011 카리타스 생명과 사랑나눔 대축제(이하 대축제)’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 총대리 김종수 주교 등 교구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축제에는 헌혈, 장기기증,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을 비롯해 먹을거리 장터, 부채?묵주 만들기 체험나눔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장기기증 신청서 작성과 헌혈,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참 뜻을 되새겼다.
유흥식 주교는 이날 축사에서 “오늘 카리타스 생명과 사랑나눔 대축제가 더불어 살아가는 신앙인들의 행복을 되새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은혜로운 자리가 되길 소망하며, 축제에 참석한 가족 모두에게 하느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길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최은숙(세실리아·탄방동본당)씨는 “오늘 아이들이 유아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장기기증 신청서를 작성해 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이날 대축제 수익금 전액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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