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한마음운동본부(본부장 홍명호 신부)는 5월 31일 교구청 주교접견실에서 ‘사랑 나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랑 나눔 기금은 2007년 아프리카와 제3세계 지원이라는 목적 아래 대림시기 동안 교구민을 대상으로 ‘즐거운 불편 24운동’을 벌여 조성된 기금으로, 195개 본당에 대림저금통을 배부, 불편 24운동을 실천해 성공축하금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2억5371만6739원이 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성효 주교(수원교구 총대리)는 ‘사랑나눔 수혜대상’대표들에게“195개 본당에서 사랑으로 모은 성금을 기쁨으로 나눠줄 수 있어서 하느님께서도 흐뭇해하실 것”이라며 “물질적 액수보다 마음으로 받아 하느님 사랑과 은총을 나누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랑 나눔 기금은 툿찡 포교성베네딕도 수녀회, 작은형제회,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나눔인터내셔날, 오블라띠 수도회, 민족화해위원회, 한마음희망나눔,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등 8개 단체에 전해졌으며, 특별지원금 4000만 원은 이주사목위원회에 지원돼 이주민 쉼터 설립에 쓰일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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