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광주지구 청년연합회는 4~5일 1박2일 일정으로 어농성지에서 ‘하나 되어’를 주제로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광주지구 청년 캠프’를 열었다.
‘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시편 133, 1)를 부제로 신록이 우거진 어농성지 곳곳에서 진행된 이틀간 일정은 시작미사에 이어 ▲나를 찾아주세요 ▲포스트 게임 ▲몸으로 말해요 ▲공 던져 받기 ▲이구동성 ▲풍선 터뜨리기 ▲연상 단어 맞추기 ▲스피드 게임 ▲몸으로 물 옮기기 ▲장기자랑 ▲골든 벨 ▲아가페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청년들의 단합을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관한 한정훈(바틀라암·30·광남동본당) 캠프장은 “이번 ‘제1회 광주지구 청년 캠프’는 8개 본당의 젊은이들이 한데 어울려 교구 사목지침의 한 축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맞갖게 우리들이 곧 교회를 이끌 주역임을 자각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각 본당 청년회 활동을 통해 역량을 발휘해 주체적이고도 능동적 사고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캠프 첫날 격려차 어농성지를 찾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는 “젊은이 여러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어 교회를 이끌어 나아갈 역군”이라며 “이 모임이 본당에서의 청년회 활동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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