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모성지(전담 이상각 신부)는 5일 낮 12시 성지 봉헌 20주년 기념 ‘성모님과 함께하는 성지음악회’를 열었다.
성지는 ‘감사와 기쁨과 봉헌’이라는 주제 아래 봉헌 20주년을 축하하고 보다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문인 초대나 음악가 초청, 영화를 통한 피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우루과이 출신의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스를 초청해 이뤄졌으며, 작곡가 권용진씨(대한민국 작곡가 연맹회장)가 작곡한 ‘하느님 계신 평화의 나라’가 처음 연주됐다.
이상각 신부는 “이번 공연이 모든 이들에게 음악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통해 마음을 열고 영적으로 거듭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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