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동익 신부)은 지난 5월 30일 재단법인 엄홍길 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과 해외 보건의료지원협약을 맺고 지구촌 빈곤으로 소외된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네팔 휴먼스쿨 보건의료 교사 양성, 해외 보건의료 프로젝트 등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지구촌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실천하는 엄홍길 휴먼재단을 보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선교활동을 펼치는 의료협력본부의 인류애와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협약이 지구촌에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의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단체로,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과 의료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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