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가이자 종교화가인 김재형(안토니오·호남대 미대)교수가 종교적 색채를 담은 개인전을 광주에 이어 서울에서 전시한다.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한매일신문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를 갖고 있는 김씨는 종교화가 조르주 루오의 느낌이 강한 풍경화를 선보이고 있다. 「신앙적 풍경」, 「그리스도의 부활」, 「엠마우스의 그리스도」등 예수 그리스도를 둘러싼 일화들을 재구성해서 작가의 신앙을 두꺼운 마티에르와 조화시켜 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도원풍경」, 「금강산의 추색」등 일반적인 풍경화에서도 종교 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을 정도다. 두꺼운 마티에르로 인해 둔탁하면서도 강렬한 색채를 이용, 이번 전시에서 다수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김씨는 국내외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이다.
김씨는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이자 자문위원을 지냈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를 비롯해 가톨릭미술협회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