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내 한국인 신부는 총24명이 늘어, 5.5% 증가 비율을 보였으며, 수도회 신부는 13명이 늘어 전년 대비 20.97%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2010년 현재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재학 중인 신학생 수는 교구 181명, 수도회 38명이다.
■ 세례
2010년 영세자 총수는 1만8212명으로 2009년 2만641명보다 11.77% 줄어들었다.
대리구별로는 성남대리구가 3570명으로 가장 많은 영세자 수를 보였다. 이어 용인대리구가 3365명, 안양대리구가 3214명, 수원대리구가 2998명, 평택대리구가 2620명, 안산대리구가 2445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에 비해 영세자 비율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안양대리구로 -16.69%였으며, 가장 적게 떨어진 곳은 성남대리구로 -6.59%였다. 2010년 말 현재 예비신자 수는 용인대리구가 9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예비신자 수는 4552명이다.
연령별 영세자를 구분해보면 남·여 모두 0~4세 유아세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자 영세자 비율은 0~4세가 22.47%, 5~9세가 10.88%, 10~14세가 8.72%로 조사됐다. 30~40대의 세례 비율도 평균 5~6%대 비율을 고르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10~24세는 1.24%로 가장 낮았고, 25~29세도 3.56%에 불과해 청년층 선교와 성사 지원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영세자 비율도 0~4세는 16.69%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35~39세 영세 비율이 9.38%로 높았으며 30~34세가 8.66%, 40~44세가 7.71%로 뒤를 이었다. 여자 영세자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연령 미상 제외)는 75~79세(2.01%)였다.
■ 혼인
교구 내 2010년 혼인성사 총계는 2836건이다. 하지만 전체 혼인 중 관면혼이 1833건(64.63%)으로 성사혼보다 여전히 많아 이에 대한 사목적 대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관면혼율은 안산대리구가 71.1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용인대리구(68.28%), 평택대리구(65.24%), 안양대리구(63.80%), 수원대리구(62.07%), 성남대리구(60.69%)로 나타났다.
■ 견진·첫영성체
2010년 한 해 교구 내 견진자는 총 1만1403명이었다. 견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리구는 안양대리구로 총 2963명이었으며, 이어 성남대리구 견진자가 2085명, 수원대리구 1697명, 평택대리구 1624명, 안산대리구 1542명, 용인대리구 1492명이었다.
첫 영성체 수는 용인대리구가 9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첫영성체 대상자가 가장 많은 대리구는 수원대리구(3546명)였으며, 이어 성남대리구(3070명), 용인대리구(3061명), 안양대리구(2888명), 평택대리구(2434명), 안산대리구(2074명) 순으로 조사됐다.
■ 판공성사·냉담교우
부활과 성탄 판공을 받은 총 비율은 각각 38.63%, 37.56%로 나타났다. 각 대리구별 판공성사 실태는 큰 편차 없이 고른 비율을 보였다.
아울러 신자 수에 따른 냉담교우 중 주소확인자 비율을 살펴보면 안양대리구가 가장 많은 21.27%로 조사됐다. 이어 평택대리구가 18.57%, 용인대리구가 17.30%, 성남대리구가 17.11%, 안산대리구가 16.92% 비율을 보였으며, 수원대리가 16.27%로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 거주미상 냉담교우는 평택대리구 내에 2.4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수원대리구 신자들의 주일미사 참례율은 33.80%로 가장 높았으며, 성남대리구 신자들의 미사 참례율은 31.01%로 가장 낮았다.
■ 교육·주일학교
교구 내 신자들이 참가하는 교육은 성서사도직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피정과 신앙강좌, 성령쇄신운동, 꾸르실료, ME 참가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서사도직에 참가한 교구민 수는 총 6만5261명이었다.
초·중·고등학생 주일학교 참가 비율은 여전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큰 폭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주일학교 재적생률이 가장 높은 대리구는 평택대리구였다.
초등학생의 주일학교 재적률의 경우 평택대리구가 54.27%, 중등부 재적생률도 평택대리구가 29.18%로 가장 높았다. 고등부 재적생률은 전체 대리구 평균 10.25%에 불과하며, 그 중 성남대리구가 6.53%로 가장 낮은 비율을, 평택대리구가 13.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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