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티, 멕시코 외신종합】멕시코 주교단은 최근 제91차 멕시코 주교회의 정기총회를 마치고 “멕시코는 훌륭한 사제들을 필요로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멕시코 주교회의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오늘날의 멕시코를 위한 사도-사목자의 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주교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정의를 증진하는 사제들, 자유롭고 사람들을 존중하는 사제들을 통해 사람들이 존경심을 갖고 살아가며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평화를 증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교회의는 이어 “겸손하고 다른 사람들, 특히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는 사제, 그리고 항상 성부께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고백하는 사제, 자신들의 성소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항상 충실하고 즐거워하는 사제, 그럼으로써 성령에 순명하는 사제, 나아가 어떻게 자신들의 삶을 나누고 필요하다면 하느님 백성에 대한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자기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사제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주교단은 또 10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자들에게 “각자가 받은 성소에 따라서 살아갈 것”을 권고했다. 특히 성명서에 담긴 10개 항목 중 마지막 항목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제 서품 60주년이 되는 6월 29일을 지적하면서 성찬례 때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기 전에 이를 기억하며 기도를 바쳐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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