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창4동본당(주임=한재석 신부)이 12월 2일 오후4시 도봉구 창5동 현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당봉헌식을 거행했다.
성모성심을 주보로 하는 창4동본당은 537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600석 정도의 대성당, 강당, 교리실, 성체 조배실 등 신자들의 공간과 사제관, 수녀원 등으로 새롭게 마련됐다.
91년 창동본당에서 분가, 6000여명의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창4동본당은 주택가와 인접해 지역주민들의 성전건립반대로 한동안 건축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전신자 기도, 미사봉헌으로 어려운 가운데 새 성당을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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