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 미술학과 이콘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모여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이콘 전시회를 연다.
‘이콘, 마음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회 졸업생과 2회 재학생 등 6명이 참가, 30여 작품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이콘을 대중들이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하고, 전공 대학원생 간의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콘은 여느 미술품 중에서도 손이 더욱 많이 가는 작품. 때문에 선배 졸업생이 끌어주고 후배 재학생이 밀어주는 학과 분위기가 빛을 발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내에서 처음 생긴 이콘 전공학과 출신으로 이콘의 실기는 물론 학문적 시야를 넓히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펼쳐진다.
재학생 오승민 수사(작은형제회)는 “그림에 완성은 없다고 하듯 완성되지 못한 작품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 부끄럽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 부족한 부분 그대로 보시는 분들과 공감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시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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