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신부)은 18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수원·안양대리구 ‘2011년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사 교육’을 실시했다.
교구 차원에서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제공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달 28일에는 성남 등 4개 대리구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교육을 연 바 있다. 이 교육은 대리구 사제단 등의 요청에 따라 교리교사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희종 신부(교구 복음화국 국장)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교구 전례 규정 해설에 대해, 이용기 신부(율전동본당 주임, 교구 전례위원회)가 ‘2002년 미사 경본 총 지침 해설을, 최인각 신부(수원 가톨릭대학교 학생처장)가 ‘가톨릭 교회 교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문희종 신부는 “주교회의에 보고된 수원교구 내 교리교사가 4000여 명을 넘어선다”며 “이번처럼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각 대리구 신부님들의 요청이 있어 왔으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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