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바오로 신부)이 펼치는‘제11기 수원교구 청년 도보성지순례’의 준비 설명회가 19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교구 청소년 부국장 안민석 신부는 “교회를 이끌어나갈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의 이번 도보순례가 신앙선조들의 순교신심을 고양시키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선열들의 위대한 발자취를 고행과 함께 따라 걷는 순례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참가자들이 스태프들의 지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시편 130)를 주제로 여는 청년 도보성지순례는, 오는 7월 8일부터 16일까지 8박9일간 구산성지→양근성지→여주성지→죽산성지→미리내성지→요당리성지→남양성모성지→수리산성지에 이르는 약 250km 구간에서 전개된다.
교구 내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80명이 참여하는 이번 순례는 3박4일 단기 일정과 8박9일 전체 일정으로 진행된다.
※청년 도보성지순례 홈페이지 http://tecum-.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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