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개신교가 화합과 일치를 다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신도위원회와 대한매일신보는 「다톨릭과 개신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성탄 축하음악회」를 12월 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두 종교간 성탄맞이 축하행사는 이번 음악회가 처음이며 이는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경축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음악회는 강무림, 박정원, 장현주, 송윤진, 박경준 등 국내 역량있는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나서며 2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서가대와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바그너의 「탄호이저」로 시작되는 음악회는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오 거룩한 밤」등 성악가들의 노래와 연합성가대의 「주기도문」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합창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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